[거제대학교 학보사 =옥주현 기자] 지난 9월 25일 서 제35대 총학생회 ‘청린’이 주최한 ‘낭만 별 밤 축제’가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는 ‘거제대학교와 지역민이 함께하는 캠퍼스 교육 축제’라는 부제를 걸고,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전교생과 시민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축제는 청춘의 열기와 웃음이 가득한 밤이었다. 낭만 별 밤 축제는 단순한 공연 중심의 행사를 넘어,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운동장 일대에는 ‘퍼스널 컬러 진단 체험’, ‘혁신지원사업 체험 부스’, ‘동아리 홍보 부스’, ‘푸드트럭 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되었으며, 시민과 학생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특히 ‘가족 오락관’ 프로그램은 세대 간의 소통을 이끈 대표적인 코너였다. 제기차기, 풍선 터뜨리기, 신문지 오래 버티기, 초성 퀴즈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게임이 준비되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코너별 우승팀에게는 상품도 주어져 참가 열기가 뜨거웠다. 그리고 체력왕을 찾아라! ‘철인을 찾아라’ 3종 경기는 학생들의 체력과 근성을 겨루는 ‘철인을 찾아라’ 프로그램 역시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스쿼트, 플랭크, 팔씨름의 세 종목에서 대결을 펼쳤으며, 가장 오래 버틴 참가자가 ‘최종 철인’으로 선정되었다. 단순한 경쟁을 넘어 학우들 간의 응원과 격려가 이어져 캠퍼스 전체가 하나로 뭉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 프로그램은 “운동 좀 한다”는 자신감을 증명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단연 ‘별 밤 가요제(복면가왕)’였다. 참가자들은 가면을 쓰고 자신의 노래 실력만으로 경쟁하며, 익명 속에서 진정한 실력을 겨룰 수 있었다. 무대에는 학생뿐 아니라 교수와 시민도 참여해 폭넓은 교류가 이루어졌다. 1등부터 3등까지의 참가자에게는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관객들은 함성과 박수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번 축제에는 유쾌한 이벤트도 다수 마련되었다.
‘무알콜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는 색다른 아이디어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가자들이 즐겁게 경쟁하며 축제의 흥을 돋웠다. 또한 ‘오락실 게임 부스’, ‘포토부스(인생네컷, 폴라로이드)’, ‘슬러시와 과자 나눔 행사’ 등 다채로운 코너가 하루 종일 운영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축제의 피날레인 본격적인 공연 프로그램은 오후 6시부터 시작되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가족 오락관 결승, 별 밤 가요제 결승 무대, 투표 및 결과 발표가 이어졌으며, 이후에는 래퍼와 DJ가 함께하는 무대 공연이 열려 청춘의 에너지를 폭발시켰다. 마지막으로는 초청가수 ‘스테이씨’, ‘먼데이키즈’의 축하 공연이 피날레를 장식하며, 축제의 밤은 열정과 환호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낭만별밤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 축제’였다는 점이다.
운동장 배치도에서도 볼 수 있듯, ‘거제시민과 함께하는 심리테스트’, ‘미니 골프’, ‘선박 모형 전시’, ‘유아교육 간식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부스가 시민의 참여를 독려했다.
총학생회 청린은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민이 함께 웃고 즐기는 축제를 만들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거제대학교가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단순히 즐기는 행사를 넘어, 학생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낭만’이라는 이름처럼, 거제대학교의 하늘 아래에서 청춘의 열정과 웃음이 반짝였고, 모두 하나 되는 따뜻한 순간이 이어졌다. 별빛이 가득한 캠퍼스의 밤, 그 속에서 학생들은 잠시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진정한 청춘의 낭만을 느낄 수 있었다. 서로 다른 학과, 학년, 그리고 지역민이 하나로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우리가 함께할 때 더 큰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워 주었다. 무대 위에서 노래하던 학생들의 떨림, 친구의 응원을 받으며 웃던 모습, 부스 앞에서 낯선 사람과 함께 즐기던 순간들 모두가 이 밤을 특별하게 만들었다.
단순한 하루의 축제가 아닌 거제대학교 학생과 지역민의 추억의 한 장면으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거제대학교의 캠퍼스는 앞으로도 청춘의 빛과 열정이 머무르는 공간으로 계속 빛날 것이다.